타이타닉 잠수함: 실종된 선박에 탑승한 5명에 대한 두려움이 커짐

구조팀은 타이타닉호가 있는 해저로 가는 도중 잠수정을 찾기 위해 시간을 다투고 있다. 미 해안경비대는 선박에 산소가 40시간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색대는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방문할 예정이었던 실종된 잠수정을 찾기 위해 사흘째 수색작업을 계속 진행중이다. 일요일 아침에 출발했을 때 선박에 최대 96시간 동안 충분한 산소만 공급되었기 때문에 승선한 5명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화요일에 미국 해안 경비대의 Jamie Frederick은 잠수함이 "숨 쉴 수 있는 공기가 약 40시간"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구조 작업이 "어떤 결과도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누가 탑승했나

 

저명한 파키스탄 사업가 Shahzada Dawood와 그의 아들 Suleman은 북대서양에서 선박에 탑승했다고 그들의 가족이 성명에서 말했다.  가족 구성원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따르면 영국 억만 장자 Hamish Harding도 승객 중 하나이다.

Dawood 가족은 성명을 통해 "동료와 친구들이 보여준 우려에 대해 매우 감사하며 모든 사람이 안전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Dawood는 비료, 차량 제조, 에너지 및 디지털 기술에 지분을 보유한 파키스탄 최대 대기업 중 하나인 Engro Corporation의 부회장이다.

 

성명은 "현재 잠수정과의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용 가능한 정보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잠수정과의 교신을 재개하고 안전하게 귀환시키기 위해 여러 정부 기관과 심해 회사가 공동으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8세의 비행사이자 우주 여행가이자 Action Aviation 회장인 Harding은 일요일 Instagram에 자신이 OceanGate의 타이타닉 미션에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게시했다. 그는 "40년 만에 뉴펀들랜드에 최악의 겨울이 닥쳤기 때문에 이 임무는 2023년에 타이타닉호에 대한 최초이자 유일한 유인 임무가 될 것 같다"고 썼다. Harding은 또한 "잠수함에 있는 팀에는 두 명의 전설적인 탐험가가 있으며 그 중 일부는 1980년대 이후 RMS 타이타닉 에 30회 이상 잠수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OceanGate의 설립자이자 CEO인 Stockton Rush도 나중에 회사에서 확인했다. 프랑스는 구조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심해 잠수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으며 정부 소식통은 승선한 사람 중 한 명이 프랑스인인 77세의 프랑스 탐험가 폴 앙리 나르제올레라고 말했다. Ifremer 연구소에서 관리하는 Atalante 선박에는 심해에서 작동할 수 있는 수중 로봇이 장착되어 있다.

 

승객 구조, '엄청나게 어려운 도전' 

 

구조 임무는 "엄청난 어려운 도전"이라고 사우샘프턴 대학의 해양학 학자인 사이먼 박스올은 말했다. Boxall은 화요일 인터뷰에서 문제의 일부는 잠수정과 가장 가까운 해안 사이의 장거리라고 말했다. Boxall은 구조팀이 잠수정을 찾기 위해 사운드 레이더를 사용하여 해저를 청소하거나 무인 차량에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자가 더 실현 가능하고 따라서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그리고 물론 그들이 그렇게 한 후에도 어떻게 그것을 표면으로 되돌려 놓을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몇 달이 있다면 괜찮습니다. 그들은 이 작업을 수행하는 데 이틀이 있습니다." Boxall은 또한 구조 팀이 타이타닉 잔해로 가득 찬 해저에서 잠수정을 찾는 데 직면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했다.

 

잠수정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추측하면서 Boxall은 잠수정이 움직이지 못하고 힘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결과 선박이 해저의 일부 잔해나 떠다니는 어망에 걸렸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들이 실제로 그것을 찾아 볼 수 있을 때까지 우리는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당국에 따르면 "Titan"이라는 이름의 6.5미터(21피트) 잠수정이 일요일 아침 잠수를 시작했다. 미 해안경비대는 폴라 프린스호가 타이타닉 잔해가 있는 곳으로 하강하기 시작한 지 약 1시간 45분 만에 타이탄이라고 불리는 잠수함과 연락이 끊겼다고 트윗했다. 타이타닉호는 수면 아래 약 3,810미터(12,500피트)의 해저에 흩어져 있다.

 

미 해안경비대 존 마우거 소장은 보스턴에서 기자들에게 "그 외딴 지역에서 수색을 수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는 선박을 찾고 탑승한 사람들을 구조할 수 있도록 모든 가용 자산을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월요일에 선박이나 통신 신호에 대한 보고가 없었기 때문에 미국 해안 경비대는 화요일에 다시 시작하기 전에 임무를 포기했다.

 

70년 이상 동안 알려지지 않은 타이타닉의 위치

 

"가라앉지 않는 배"라는 유명한 타이틀이 붙은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14일 자정 직전에 빙산에 부딪혀 3시간도 채 안 되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해저에 도달하기 전에 배는 둘로 갈라져 뱃머리와 선미가 약 800미터(2,600피트) 떨어져 있고 나머지 타이타닉호는 그 사이에 흩뿌려져 있다. 이 재난으로 1,5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선박은 1985년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그 이후로 해안에서 약 400해리 떨어진 크기와 원격 위치로 인해 가시성이 제한되었지만 난파선에 대한 수많은 탐사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