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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치는 교회오빠51

줌(zoom)을 활용한 화상 교직원 회의 온라인 개학으로 우리나라는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길을 헤쳐나가고 있다. 항상 시작이 어렵지 한번 시작 되고 나면 그 뒤는 오히려 쉽게 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교육당국은 온라인 교육을 더 활성화 할것이다. 온라인 수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1차원적으로 드는 생각이 쌍방향 실시간 소통 수업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쌍방향 실시간 수업은 현 시점에선 어렵다. 많은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학교는 구글 클래스룸을 주 교육수단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그거에 대한 교직원 연수 및 회의가 진행되었다. 어떻게? zoom을 통해서 말이다. 원래는 다 같이 모여서 회의를 진행 해야 하지만 발빠른 시대의 흐름을 타면서 화상 회의를 진행해 보기로 했다. 과연 90명 가까이 되는 교직원이 다같이 화.. 2020. 4. 7.
온라인 개학 교직원 급식 후기 우리 학교는 온라인 개학기간동안 위탁 급식업체를 통해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그와 관련된 블로그를 올렸다. 많은 학교에서 교직원 급식에 대해 많이 궁금한가보다. https://kwang11235.tistory.com/entry/온라인-개학으로-위탁급식-결정 이제 갓 블로그 시작한 시점에 매일 100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까진 네이버에선 검색이 안되는지 다음 검색 유입량밖에 없다. 아무튼 오늘은 지난번 글의 연장선상으로 블로그를 작성하려고 한다. 오늘 월요일이 되고 처음으로 급식을 시작했다. 낮 12시부터 식당에서 점심 식사가 가능했다. 12시가 되어 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벌써 많은 선생님들이 줄을 서고 있다는 말을 듣고 좀만 기다렸다 내려가기로 했다. 약 15분쯤 뒤에 우리 부서는 다.. 2020. 4. 6.
이 시국에 꽃나들이 가는 사람들이게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사로운 햇볓이 내리쬐는 봄이 왔다. 봄은 왔다지만 우리의 삶은 여전히 겨울이다. 여전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을까? 연일 보도뉴스를 보면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꽃놀이를 가거나 홍대 등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엔 늘 사람이 붐빈다고 한다. 내 동생의 말을 빌리자면 진짜 고삐 풀린 모습이 아닐수가 없다. 나도 꽃놀이 구경 가고 싶고, 날씨 좋은 날 돛자리 갖고 공원에 나가고 싶다. 그리고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면 힘들다는 사정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확진자들의 동선을 살펴보면 진짜 우리 생활 곳곳에 있다. 언제 어디에 나타날지 모른다는 말이다. 심지어 꽃구경 가서 .. 2020. 4. 5.
온라인 개학으로 위탁급식 결정 4월 3일부터 전교직원이 출근했다. 다음주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개학 준비에 한창이다. 그러면서 문제가 하나 생겼다. 바로 점심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다. 학교는 급식실도 있고, 조리 실무원도 있다. 하지만 학생이 등교하지 않기 때문에 교직원들을 상대로 급식을 제공해 줄 수 없다고 한다. 지금까지 긴 방학동안에 (약3개월) 매번 점심을 시켜먹었다. 나의 업무중 하나가 메뉴를 고르고 선생님 먹을 인원수 파악한 뒤 음식을 주문하는거였다. 이게 메뉴 고르는것도 엄청 일이다. (갑자기 없던 일이 생긴 것이다. 이거 은근 스트레스 많이 받음...) 그리고 어느 선생님들이 출근했는지 몰라 일일이 메신저 보내고, 전화하고 하는데도 꼭 빠뜨리는 사람이 있다. 처음에는 뭔가 내가 되게 잘못한것 같아서 힘들었는데 .. 2020.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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